그립노라고 -詩 김설하
그대가 유난히 보고 싶은 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그저
온통 당신으로 흔들리며
그리움 간절해지는 날 있습니다
그대도 그렇다고 말해줬는데
그대도 그러냐고 자꾸만 묻고 싶어서
가만히 가슴에 손을 대고
그리움 누르며 당신인가요 라고 묻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그대가 그립노라고
마음의 길 내어 놓고 달려간 저 안
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그대를 불러
빈 가슴 당신으로 채워놓습니다
그대 거기 계신가요
보고 싶습니다
Try To Remember - Harry Belafo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