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실의 오늘 저녁 뭐 해먹지?
두부는 시장에 가면 습관처럼 들고 오게 되는 재료죠. 찌개에 넣어 먹고 가끔 부쳐서도 먹고, 뭔가 색다르게 먹어볼까 하면 김치를 곁들여 두부김치를 해먹을 때도 가끔 있고 말이죠. 오늘의 요리는 소박한 재료인 두부지만 제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거랍니다. 만들다 보면 정성이 가득 들어간 요리라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그래도 두부와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만으로 이렇게 멋진 요리를 만들 수 있구나 하면서 감탄 또한 하시게 될 겁니다. 두부는 완전식품이라고 할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하면서 열량은 낮기 때문에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음식이기도 하죠. 하지만 두부에는 필수 영양소들이 적게 들어있어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들과 함께 섭취해야 더욱 완전식품이 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오늘 요리는 두부와 채소들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라 더없이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랍니다. 또한 두부를 만들기 전 일반 콩의 소화율이 65%인 반면 두부는 94%의 높은 소화율을 가지고 있어 훌륭한 식품으로 꼽히고 있지요. 자~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이가 약한 어르신들도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좋아하실 것 같네요. 아이들에게 먹일 때는 고추 대신 피망 등의 다른 재료들로 대체하면 잘 먹을 거예요. 경단을 만들 때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세요. ^^ 두부완자 탕수(2-3인분) 재료준비(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두부(큰 손두부 1/2모-300g), 다진 크래미맛살(큰 것 1개분), 다진 당근(2), 다진 양파(4), 다진 파(1), 다진 풋고추(1개분), 녹말가루(적당량) 양념재료: 소금, 후춧가루 적당량 소스재료: 물(5), 간장(2), 물엿(3), 맛술(1), 식초(1), 다진 마늘(0.5) 만들기
1. 크래미맛살은 잘게 썰고, 양파와 당근, 풋고추, 파 모두 잘게 다져서 볼에 담아요. 2. 두부는 잘근잘근 이겨서 면보에 물기를 꼭 짜서 보슬보슬하게 준비하고요. 3. 물기 짠 두부를 다진 채소가 담긴 ①의 볼에 담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 후 잘 어우러지게 손으로 팍팍 치대서 찰기 있게 반죽을 합니다. 4. 동글동글 한입 크기로 빚은 두부완자에 녹말가루를 골고루 묻히고, 여분의 가루는 톡톡 털어내요. 5.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두부완자를 굴려가면서 바삭하게 지져 따로 담아둡니다. 6. 소스재료인 물, 간장, 물엿, 맛술, 식초, 다진 마늘을 한데 넣고 바글바글 끓여서 처음 소스 양의 반이 되게 살짝 걸쭉하게 끓인 다음 지져낸 두부완자를 그릇에 담고, 소스를 먹기 직전에 끼얹어내면 끝. 출처 : 조선닷컴 행복플러스 07/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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