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41분 이제 신나고 즐거웠던 운동회는 막바지에 달했고 우리는 선생님 뒤에 나란히 줄을 섰어요.
▼ 운동회를 끝마치면서 시작과 마찬가지로 원장선생님의 감사의 말씀이 있었어요.
▼ 오늘 하루 우리를 위해 함께 수고해주신 선생님들이 부모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있어요.
부모님들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운동회가 끝나고 경품 추첨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우리는 한개도 당첨되지 않았답니다.우씨...-"-:
▼ 성공적으로 끝난 운동회를 축하하며 우리 모두 서로에게 박수를 쳐 주었답니다.
▼ 경품에 당첨되지 않았지만 운동회가 끝나고 모두에게 나누어 주는 스케치북 만으로도 우린 너무 행복해요~~^0^
▼ 2시55분 운동회를 마치며 할머니랑 고모랑 우리 다같이 기념 촬영을 했어요.
▼ 할머니~허리 아프신데 와주셔서 고맙습니다~사랑해요 할머니~큰고모 작은고모 사랑해요~^0^
▼ 운동회 내내 사진도 찍어주고 게임도 같이 해 준 작은 고모도 큰고모가 사진을 찍어 주었어요~ㅋㅋㅋㅋ
오늘 하루 우리는 너무 너무 신나고 행복했어요~^0^
종빈이는 2시10분에 전화가 와서 온다고 하더니 결국은 운동회가 다 끝난 뒤 자리 걷고 차에 오르려는 때에
도착했는데 말로는 그 앞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그곳에 온김에 아기들도 보고 가려고 했다는데 어째 그건 좀
믿기 어려운듯...친구들 만나러 가는 뒷모습이 어째 뭔가 아쉬움이 담겨 보이는 것은 단지 나만의 생각인가?ㅎㅎㅎ
중기를 부르지 않고 엄마랑 우리를 은주가 데려다 주었는데 오는 도중 중기가 전화가 와서 은주편에 집에 간다고
말해 주고 우리는 신장육교 쪽으로 올라가 나라애견 앞에서 엄마보다 먼저 내리고 짱구 밥과 간식을 사서 돌아온다.
돌아오는 길에 슈퍼앞에서 장사 하시는 시골 할머니가 가져온 돌산갓이 너무 탐스러워 세무더기에 6천원을
주고 사고 인디안앞에서 장사하는 할머니에게서 쪽파 4천원어치를 구입해 돌아와 김치를 담궜다.
숨이 죽으니 얼마 되지 않지만 언니네랑 조금 나누었다.작지만 서로 같이 맛을 보면 그것이 정이고
행복이 아닐런지...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 운동회 구경을 하니 감회가 새로웠다.우리 아이들 운동회에 따라 다닌것이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이제는 모두 장성해서 부모의 품을 떠날때가 되었으니 그동안 우리가 그만큼의 세월을 먹은 것이겠지...이렇게 세월 밖으로 점차 밀려 나는 것이 우리들 모두의 인생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래도 행복한 하루 였음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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