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는 어린이
어느 부부가 일요일날 거시기 생각이 간절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일곱살 난 딸이 있어 곤란했다.
부부는 궁리 끝에 꾀를 내었다.
"영희야, 발코니에 나가서 이웃 사람들이
무얼 하는지 큰소리로 계속 알려 줄래?"
아이는 그러겠다며 발코니에 나가서 보이는데로 큰소리로 알렸다.
"저기 하얀 엠브란스가 와요"
"불법주차한 차가 끌려가고 있어요."
"경비 아저씨가 담배를 피우고 계세요."
하고 계속 이야기를 하다가
"... 건너편 철수네 집에서도 아기를 만드나봐요~~"
한참 거시기를 하던 부부는
딸의 말에 깜짝 놀라 옷을 입고 나와 물었다.
"아니, 영희야. 철수네 부부의 일을 네가 어떻게 아니?"
그러자 아이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
.
.
.
.
"저기 보세요. 철수도 나처럼 발코니에 나와 있잖아요." ㅋㅋㅋ
출처/ 팍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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