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에서 쓱쓱, 간단 묵무침

즉석에서 쓱쓱, 간단 묵무침 초보주부도 할 수 있다 1 입안에 녹는 듯 부드러운 식감의 묵은 재료 본연의 향과 맛이 강해 입맛 당기는 봄날 식단에 올리기 좋다. 양념장과의 궁합이 맛의 승패를 결정하는데,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만들거나 들깨를 넣어 고소하게 만드는 것이 성공 포인트. 메밀묵무침 고소한 맛이 일품인 메밀묵은 다른 묵에 비해 씹는 질감이 거칠고 투박하기 때문에 아삭아삭 씹히는 김치와 함께 버무려 먹으면 환상의 궁합. 쑥갓, 미나리, 새싹채소, 상추, 깻잎 등의 제철 채소를 적당하게 썰어 같이 섞어 먹으면 상큼한 맛이 가미된다. ● 재료 메밀묵 100g, 양념(송송 썬 배추김치 1/4컵, 쑥갓 20g, 영양부추 20g, 달래 20g, 간장 2큰술, 고운 고춧가루ㆍ참기름ㆍ다시마 우린 물ㆍ깨소금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 만드는 법 메밀묵을 3cm 두께로 썰어 볼에 담고 쑥갓, 미나리, 새싹채소, 상추, 깻잎 등의 제철 채소와 양념장을 넣어 고루 섞는다.   ● 양념 만들기 1 배추김치는 국물을 꼭 짜고 사방 0.8cm 크기로 송송 썬다. 2 볼에 고운 고춧가루와 간장, 참기름, 다시마 우린 물을 넣어 고루 섞는다. 3 ②에 설탕과 배추김치, 깨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 메밀묵 양념장을 완성한다. 도토리묵무침 고소한 도토리묵 양념장은 참기름, 깨소금 등을 넣어 고소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자칫 맛이 밋밋해질 수 있으므로 송송 썬 실파를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해줄 것. ● 재료 도토리묵 100g, 양념(구운 김 2장, 간장 3큰술, 다시마 우린 물ㆍ송송 썬 실파 2큰술씩, 맛술ㆍ물엿ㆍ참기름ㆍ깨소금 1큰술씩, 마늘채ㆍ참치액 1작은술씩)   ● 만드는 법 도토리묵을 3cm 두께로 썰어 볼에 담고 쑥갓, 영양부추, 달래 등 향이 있는 채소와 양념장을 넣고 살짝 버무린다. ● 양념 만들기 1 김은 불에서 살짝 구운 후 비닐봉지에 넣고 손으로 비벼가며 잘게 부순다. 2 볼에 간장, 참치액, 다시마 우린 물, 맛술, 물엿,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고루 섞는다. 3 ②에 송송 썬 실파와 마늘채, 구운 김을 넣고 고루 섞는다. 청포묵무침 맑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청포묵은 씹는 맛을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 자극적인 양념보다는 묵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담백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 재료 청포묵 100g, 양념(들깨가루 2큰술, 간장ㆍ다시마 우린 물ㆍ들기름ㆍ다진 파ㆍ다진 마늘ㆍ맛술 1큰술씩,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청포묵은 채 썰고 오이, 데친 숙주, 데친 콩나물, 애호박 등의 채소는 나른하게 볶는다. 이후 모든 재료와 양념장을 섞는다. ● 양념 만들기 1 간장에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섞는다. 2 ①에 다진 파와 다진 마늘, 맛술, 들기름을 넣어 고루 섞는다. 3 들깨가루를 넣고 고루 섞는다. 출처 : 여성조선 2008.04.03 진행 김은혜 기자 | 사진 안호성 | 요리 이보은(쿡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