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 원광을 가공해 농축우라늄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중간 가공물로, 우라늄(U)에 불소(F)원자가 6개 붙어있는 화합물이다.
천연우라늄을 질산에 녹인 뒤 열을 가해 우라늄과 수소, 산소가 결합된 고체물질인 `옐로 케이크(Yellow Cake) 만들고 여기에 불소를 붙이면 6불화 우라늄이 된다.
우라늄은 천연에 존재하는 방사성원소의 하나로, 석탄처럼 땅 속에 묻혀 있기 때문에 먼저 채굴작업을 통하여 이를 캐내야 한다. 자연속에 존재하는 천연우라늄은 원자핵분열을 할 수 있는 우라늄235가 약0.7%이며, 나머지는 핵분열하지 않는 우라늄238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라늄을 원자력 발전소의 연료로 사용하려면 2~5%, 핵무기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95% 이상 우라늄235의 비율을 높여주어야 하는데, 이러한 작업을 '농축'이라고 한다.
천연우라늄을 농축하는 과정은 여러 단계를 거치지만 크게 분류해보면 천연우라늄을 농축이 쉬운 6불화우라늄으로 만들고 그걸 농축해 핵무기 원료를 만들어 낸다. 바로 이 농축직전의 상태의 물질이 6불화우라늄이다.
기체상태의 6불화 우라늄을 원심분리기에 넣어 돌리면 고농축 우라늄이 얻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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