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 / 김선숙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이렇게 내가 
그댈 만난 걸 보면 
그대와 나, 
어쩜 우린 전생에 
천 번의 만남이 있지 않았을까 
그래, 어쩜 못다한 사랑으로 
가슴아파하던 
연인이었는지도 몰라 
그런데 어찌 그대와 나  
만나지 않을 수 있을까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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