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산행 주의사항 |
등산시 주의사항 산의 기온은 평지보다 낮아 바람까지 불면 평지와 10도 이상의 차이가 나는 게 예사. 사람은 평균체온 36.5도에서 1~2도만 떨어져도 몸이 떨리기 시작하므로 여름철 등반시에도 스웨터 같은 두터운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일행중 한사람은 휴대전화를 지참하는 것도 권할만하다. 물놀이 주의사항 |
산행을 떠날 때에는 산행 경험이 많은 사람과 동반하는 것이 좋으며 무리한 일정과 코스는 피해야 한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옷, 플래쉬, 로프 등 최소한의 장비와 초콜릿, 미숫가루 등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한다. 일기예보에도 항상 귀를 기울여야 한다. 야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야영지의 선택이다.가능하면 허가된 야영장을 이용하고 되도록 계곡물에서 떨어진 지역의 평탄한 양지를 골라야 한다. 물가나 넓은 바위 위는 위험하다. 뱀과 독충의 침입에도 대비해야 한다. 야영 도중 비가 오면 부지런히 야영장 주변을 관찰하고 일단 이상한 조짐이 보이면 즉시 안전지대로 철수해야 한다.긴급철수 때에는 장비는 무시하고 비상식량만 챙겨 피해야 한다. 폭우로 물이 크게 불어난 계곡을 만나면 무리하게 건너려 하지 말고 산비탈이나 능선을 타고 계속 올라가는 것이 좋다. 사정이 급박해 계곡을 건널 때에는 반드시 로프를 이용해야 한다. 이번에 많은 사망·실종자를 낸 지리산은 조금만 비가 내려도 계곡물이 순식간에 늘어나 조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
야영 장마가 끝났다고 해도 이번처럼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기 쉽다. 계곡아래에는 비가 오지 않더라도 계곡 위쪽에서 비가 내리면 계곡물은 순식간에 불어난다. 10여분정도 비가 쏟아진다면 물이 불어나지 않아도 과감하게 철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곡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우선 대피한뒤 가장 중요한 것은 구조의 손길이 뻗칠 때까지 기다리며 침착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급류 못지않게 무서운 것이 산사태다. 나무가 많지 않고 경사가 가파른 흙사면, 암벽에 흙이 덮혀있는 지형은 피해야 한다. 빗물을 먹은 흙더미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무너져 내리기 때문이다. 계곡산행 그러나 상류부분에는 구조물 시설이 안된 곳이 많으므로 계곡 위쪽에서는 가급적 길을 따라 걷고 횡단은 피해야 한다. 급류에서 넘어졌다 일어선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수량이 무릎까지 올라오더라도 허리이상 차오른 강물을 건너는 것 이상으로 힘들고 위험하다. 급류를 만나면 자일을 확보한뒤 건넌다. 일사병과 열사병 일사병은 체온이 40도정도 올라가고 맥박이 빨라지며 피부가건조해 지고 얼굴이 붉어진다. 두통.구토.현기증.권태감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의식을 잃게 된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의복을 벗기고 물을 끼얹어 체온을 떨어뜨려 줘야 한다. 열사병은 수분만 섭취하기 때문에 염분 결핍의 탈수증상을 나타낸다. 두통. 구토. 현기증이 있고 온몸이 무기력해지며 식은 땀을 자주 흘리는 것은 일사병과 같다. 그러나 체온이 떨어지는 점이 다르다. 염분결핍으로 인한 탈수증세이므로 물만주면 악화된다. 머리를 낮추고 발을 높인 후 0.1%의 식염수를 15분 간격으로 투여해야 한다. 기타 |
여름 피서철마다 산계곡에 갑작스럽게 쏟아져 내리는 폭우로 조난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사고도 평소 대피 요령을 숙지하고 있다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야영객이 가장 조심해야 할 사항중의 하나는 어디에 텐트를 쳐야 하는가 하는 문제다. 초보자일수록 계곡 옆이나 물가 바위 위에 텐트를 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폭우로 물이 갑자기 불어날 경우 결코 안전하지 못하다. 따라서 텐트는 계곡보다 높은 위치를 골라 쳐야 한다. 특히 계곡이 많고 산세가 험한 곳에서는 비가 조금만 내려도 빗물이 삽시간에 모여들어 엄청난 기세로 하류로 흘러내리기 때문에 이같은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또 대부분의 야영자들은 비가 오기라도 하면 텐트 안에서 나오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것도 위험을 부르는 일이다. 야영장 주변을 거듭 돌아보고 조짐이 이상하면 즉시 안전지대로 철수해야 한다. 계곡물은 갑자기 불어나기 때문에 머뭇거려서는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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