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건망증으로 말타툼을 하다가 머리도 식힐겸

친정 나들이를 계획 합니다.


빠스를 타고 고생한 것이 생각나서 택시를 타기로 하고.

택시를 타자마자 예의 바르게 인사부터 합니다.


아줌마 : "수고 만심더!!"

택시기사 : "아이구 감사 함더 예!!"

--아줌마의 오고가는 인사에 신이난 기사--

택시기사 : "오데로 모실까예?"

손님 : 자갈치로 일단 갑시더!

택시기사 : 예 알겠심더.


 
택시가 한참을 달리고 있는데

아줌마 : 저~ 아저씨 내가 건망증이 심해서
그란데예..

내가 어디간다꼬 했덩교?

택시기사

 
앗~깜딱이야

언제 탔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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