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 보아라 
한석봉 : 글을 써 보일까요? 
어머니: 글은 무슨... 잠이나 자자꾸나
- 피곤한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언제 나갔었냐? 
- 무관심한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석봉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이석봉이다. 
- 바람둥이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그래, 시험을 해 보자꾸나. 불을 끄고 떡을 썰어라 난 글을 쓸테니... 
한석봉 : 어머니 바꼈사옵니다. 
- 사오정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테니, 넌 글을 써 보도록 하거라 
한석봉 : 불을... 꺼야 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 손 베면 네가 책임 질래? 
- 겁 많은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테니 넌 물을 올려라. 
- 배 고픈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 오다니 그렇다면 시험을 해 보자꾸나. 
불을 끄거라. 난 떡을 썰테니 넌 글을 쓰도록 하여라. 
잠시후..... 
한석봉 : 어머니 정말 대단 하십니다!!! 
어머니 : 우핫핫~ 당연하지!!! 
- 미리 썰어 놓은 떡을 바꿔 치기한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어머? 누구신가요??? 
-집 잘못 찾아온 한석봉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불을 끄거라. 
한석봉 : 어머니는 떡을 써시고 저는 글을 쓰라 이거죠? 
어머니 : 그걸 어떻게 알았느냐! 
한석봉 : 이미 책에서 읽었사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알아서 나가거라. 
- 잘난척 하다 글 도 못 써보고 �겨난 한석봉 -





'•─‥‥‥유머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은 모두 잡수??  (0) 2008.08.17
고자(?)를 피하는 방법  (0) 2008.08.10
변태  (0) 2008.08.06
사랑 약  (0) 2008.08.05
안 웃기삼???  (0) 2008.08.0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