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희가 남자친구 달수와 영화관에 갔다. 조금 늦게 극장 안으로 들어서



니 이미 영화는 시작되고 있었다. 화면 가득한 여인의 나체. 그런데 어



디선가 이상야릇한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어느 남자가 의자에 길게 누워 몸을 더듬으면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영희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보다 못한 달수가 남자에게 한마디 했다.


 
"이봐요, 이런 공공장소에서 무슨 해괴망칙한 짓이오?"


 
그러자 남자가 힘없이 대꾸했다.


 
"너도 2층에서 떨어져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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