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과 지옥
술 취한 사람이 어느 날
지옥에 가면 어쩌나 걱정 하면서 죽었다.
하늘에 가니 베드로 사도가 있는 천당이었다.
베드로 사도가 말하기를
천당을 가고 싶으냐?
지옥을 가고 싶으냐?
기왕 말씀할 바에 양쪽 다 구경을 시켜 주십시오.
천당에 갔더니 찬송가 부르고
흰옷 입은 천사가 있고 따분하였다
지옥에 갔더니
카지노, 아가씨, 술집이 있고 재미있었다.
저는 지옥 체질이라서 지옥을 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옥에 가니
뜨거운 불 속에서 일하라 하였다.
구경 시켜 줄 때 하고
왜 다릅니까?
아까는 관광 비자로 왔고
이제는 영주권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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