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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의 꿈 - 인순이

likepoem 2010. 2. 5. 13:13

 

 

 

 

 

 

  거위의 꿈

인순이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수 있었죠 그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돌이킬수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수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그날을 함께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돌이킬 수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