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포옹(抱擁) likepoem 2009. 6. 16. 11:39 포옹(抱擁) / 안희선 기나 긴 밤, 너를 생각하며 떠돌았던 외로운 침묵 사려(思慮)깊은 우울의 한 끝에서 기다리던 그리움은 영혼에 스미어 새벽의 신음으로 귓가에 환히 속삭이고, 방 안에는 그대의 향기 같은 정갈한 내음 그래, 사랑은 결국 아프지 않은 눈물 부드러운 가슴의 네가, 캄캄한 내 영혼을 꼭 품어야 한다면 그렇게,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